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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89화 다재다능한 고우신

  • 고우신은 몰래 침을 몇 번이나 삼켰는지 모른다. 노래방이 아니라 당장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다.
  • 하지만 이제 와서 가지 말라고 하면 난리를 칠 것이 분명했다. 고우신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충동을 억누르고 얌전히 신경아를 따라 노래방에 갈 수밖에 없었다.
  • 호화로운 룸에 도착해 다들 일사불란하게 자신들이 부를 노래를 노래방 기예에 입력하기 시작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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