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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01화 악마의 미소

  • 아래의 사람들은 팀장님의 감정이 급격히 격앙되는 모습을 시켜보며 그녀가 대체 무슨 이유에서 기뻐하는 것인지 좀처럼 짐작할 수 없었다. 안세영은 문득 미팅 중이었다는 사실을 상기하고 비서가 건네는 휴지로 서둘러 눈물을 닦아내고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했다.
  • “오늘 회의는 여기까지 합시다. 점심은 제가 아주 맛있는 음식으로 거하게 쏘겠습니다!”
  • “우와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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