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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54화 외국으로 시집가는 거야?

  • 서씨 할아버지도 오랫동안 서희진을 못 봐서 그리워했다. 손녀가 오기를 기대하고 있었던 그는 오늘 저녁 가정부에게 특별히 좋은 음식을 준비하라고 했다.
  • 서동우의 차가 먼저 도착했다. 서 여사는 선물을 들고 차에서 내린 후 서씨 할아버지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.
  • "아버님, 오늘 저녁 손님이 오기로 했어요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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