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240화 발육이 채 되지 않은 몸매
- 신채윤은 위층으로 올라가면서 이나희를 힐끗 째려보는 것도 잊지 않았다. 그러고 나서는 씩씩거리며 발걸음을 옮겼다.
- 심승연은 신채윤이 위층으로 올라간 틈을 타 이나희를 위로해 주었다. 그런 뒤 주방으로 가서 신채윤에게 먹일 면을 끓이기 시작했다.
- 신라임은 속으로 천불이 나고 있었다. 신채윤은 온 집안을 들쑤셔 모든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고 있으니 말이다. 다들 공주인 그녀의 입맛에 맞추게 만들려고 용을 썼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