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363화 간절한 기대
- 간만에 푹 자고 있었는데, 갑자기 시끄러운 소리에 짜증이 났다. 그런데 그 순간, 그는 창밖에 있는 대형 스크린이 눈이 갔다. 고개를 들어 바라보니, 화면 속에 한 여자가 소파에 앉아 있는 모습이었다. 마치 게으른 고양이처럼 여유로운 분위기가 정말 매혹적이었다. 그녀의 예쁜 쇄골 위에 초록빛 보석이 반짝거렸다. 피부도 우유처럼 뽀얀 덴다., 매끈한 것 같았다. 솔직히, 한 입 깨물고 싶을 정도였다.
- “그 여자군.”
- 그는 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