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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87화 조금 더 누워있고 싶어요

  • “그래요, 저는 당신들과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이에요. 귀국하면 저도 빨리 제 사랑을 찾아 저희 부모님의 기대하는 결혼도 할 거예요. 각자의 삶을 행복하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.”
  • 씁쓸하게 웃으며 말하는 예아월의 눈에 눈물이 핑 돌았다.
  • 그녀는 마치 스스로에게 최면을 거는 것 같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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