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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8화 평생 너희들을 돌볼 마음이 있어

  • 녀석은 혼자 먹을 수밖에 없었다. 단하진은 그새 몇 입 더 뺏어 먹었다. 맞은편에 앉은 남자는 그들 모자가 다정하게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을 보고 있었는데 무척 흥미로워 보였다.
  • 문득 그는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궁금했다. 이 여자는 어떤 남자와 이 녀석을 낳은 거지?
  • 바로 그때, 서준표의 핸드폰이 울려댔다. 그는 발신자를 확인하고 통화 버튼을 눌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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