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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96화 맹세하다

  • 예아월도 더 이상 먹고 싶지 않았다. 가슴이 꽉 막혀 괜히 울고 싶었다.
  • 복도 끝 그림자 속에서 누군가 자신이 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줄도 모르고 예아월은 방으로 돌아갔다.
  • 그날 밤, 예아월은 자신이 몇 번이나 울었는지 몰랐다. 전혀 잠을 잘 수가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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