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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12화 허락 없이 다가오지 마

  • 보디가드가 제아무리 빨리 움직인다고 해도, 강지후를 향해 안기는 그녀를 막지는 못했다.
  • 강지후가 정신을 차렸을 때, 품 안에는 여자가 하나 더 늘어 있었다. 그녀의 팔은 정확하게 그의 목을 감싸고 있었고, 장밋빛의 붉은 얼굴은 그의 가슴에 붙이고 있었다.
  • “도련님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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