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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07화 포옹

  • 호영후는 속으로 괴로움을 토해내고 있었다. 이제야 깨달은 것이었다. 하연이 그의 작품을 찍으러 온 건 사람을 피하기 위한 선택인 것이었다!
  • 그리고 그 사람은 다름이 아니라 그의 보스 고정원이었던 것이다.
  • 그녀는 심지어 그를 피하기 위해 A 시에 있는 집에도 돌아가지 않고 M 국에서 바로 이곳까지 찾아왔다. 그런 걸 보면 하연이 얼마나 보스를 만나고 싶지 않아 하는지 알 수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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