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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66화 선물

  • 그들은 약혼이라는 절차는 뛰어넘기로 결정했다. 약혼을 하게 되면 또 일정 기간을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었다. 차라리 한 번에 결혼까지 성사시키자는 의견이었다.
  • 그 점에 대해 신라임은 전혀 불만이 없었다. 그녀 역시 약혼을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.
  • “우리가 결혼식을 올리게 될 장소 이미 생각해 뒀어. 엄청 아름다운 섬에서 하게 될 거야. 우리 사촌 형이랑 형수님이 거기서 결혼식을 했었는데 엄청 로맨틱했거든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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