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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68화 믿던 도끼가 발등을 찍어

  • 어머니의 국물 한 그릇 때문에 그의 상처가 또 며칠 더 지체되었으니 그도 참 답답했다.
  • 그날 뒤로 일주일 내내, 서희는 열시 이후에는 그의 방에 들어가지 않았고 그에게 마음을 다스리는 책 몇 권을 구해주었다.
  • 허영준도 그녀를 놀래키는게 싫어 일단 상처를 치료하기로 마음을 다잡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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