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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79화 첫 식사 자리

  • “오늘은 저대로 자게 두고 4층 안방으로 와서 자.”
  • 남자는 갈라진 목소리로 그녀의 귓가에 귓속말로 애원했다. 이틀 전에 그가 원했을 때에도 단하진은 약속을 했었다. 그런데 결국에는 막내를 재우다 저도 모르게 약속을 어기게 되었다. 그녀는 그에게로 갈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같이 잠들어버린 것이었다.
  • 결국 남자는 밤새 괴로움에 시달렸고 다음날에는 끊임없이 그녀에게 불평을 드러내기도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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