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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74화 도발

  • 이미 납치를 당했었던 아이가 분명 놀랐기에 더 이상 아이가 두려움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았다.
  • 침대에 앉아 젖은 수건으로 아이의 얼굴을 닦아주던 그녀는 여린 볼에 눈에 띄는 상처를 보자 임수정 그 여자를 죽여버리고 싶었다. 감히 아들에게 손을 대다니.
  • “엄마, 전 괜찮아요. 근데 아저씨가 잡혀갔어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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