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411화 매정한 계집애
- 신경아의 얼굴은 천성적으로 카메라빨을 잘 받았다. 특히 얼빡샷은 그녀를 더욱 생생하고 생동감 있게 촬영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눈빛 연기는 상당히 훌륭했다.
- 지난 4년간 대역으로 활동한 덕분에 그녀는 신입 연예인보다 훨씬 노련했고 카메라 앞에서도 여유로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었다.
- 신경아가 촬영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 쉬려고 할 때 스튜디오 촬영을 하고 있던 고우신이 들어왔다. 그는 신경아의 손에 들려있는 꽃 차를 보더니 손을 내밀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