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73화 모자상봉
- 주호는 한숨을 쉬며 얼른 서준표가 사라진 곳의 마지막 위치를 보냈다. 이 둘이 나서면 서준표가 구조될 확률이 높다는 걸 그는 알았다.
- 이 둘에 대해서는 그도 통화만 하는 사이로, 서준표의 절친한 친구이자, 생사를 함께 할 사람들이란 것만 알았다. 어딘가에서 존재를 감추고 있는 그들은 놀라울 정도의 부와 권력을 쥐고 있었다.
- 서준표도 떠나기 전 그에게 말한 적이 있었다. 극적인 상황이 아니면 둘에게 연락을 하지 말라 했었다. 하지만 조급해진 주호는 그들에게 도움을 청할 수밖에 없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