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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21화 지후 도련님, 저 안 좋아하시죠!

  • 서설영이 커피숍까지 찾아올 수 있었던 건, 경호원 덕분이었다. 하지만 또 예아월과 함께 있을 거라곤 생각지 못했다.
  • 강지후의 미간이 뒤틀렸다. 맞은편의 예아월이 빠르게 자리에서 일어났다.
  • “서설영 씨, 그럼 지후 도련님과 얘기 나누세요. 저는 약속이 있어서 먼저 가볼게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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