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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83화 고우신의 고집

  • 신경아와 고우신은 나란히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. 고우신은 후드를 뒤집어쓴 채 구석진 자리에 서 있었고 신경아는 그런 고우신에게 안겨 그의 품에 얼굴을 묻었다.
  • 두 사람을 따라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네 명의 소녀들은 두 사람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은 채 큰소리로 이야기를 나누었다.
  • “그 두 사람 진짜 케미가 장난 아니야! 나 진짜 넋 놓고 바라봤잖아. 둘이 실제로도 사귀었으면 좋겠어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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