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371화 노을 아래 모래사장
- “맞아요! 저도 봤어요. 촬영장에서 메이킹 사진을 게시했는데 우신 도련님이 촬영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한테 선물을 보냈다고 하더라고요! 그런데 본인만 챙긴 것도 아니고 어떻게 그렇게 뻔뻔하게 우신 도련님이 본인만 챙겼다고 할 수 있어요?”
- 신경아는 살짝 흠칫하는 모습이었다. 그렇다면 그녀 역시 최근 이틀 동안 그의 화제성에 숟가락을 얹었으니 혹시 사람들이 그녀를 두고 의논하고 있지는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.
- “지금 우신 도련님 화제성에 기댈 수 있는 사람은 우리 경아 언니밖에 없어. 다른 사람은 그럴 자격이 없어요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