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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022화 맨손의 암벽등반

  • “좋아요. 그럼 부탁해요. 우리가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 같아요.”
  • 그녀는 신소경이 걱정되었다. 그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고 있지만 그가 몸을 던져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그녀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다.
  • “몸조심하고 너무 무리하지 말아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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