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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69화 그의 여자

  • “예아월, 한 달 후에 지후 오빠 가족은 곧 귀국할 거야. 오빠 할머님은 절대로 너 같은 여자가 오빠를 에워싸고 도는 것을 허락하지 않아. 너의 정체를 알기 전에 떠나는 게 좋을 거야.”
  • 서설영은 득의양양하게 냉소를 흘리며 경고했다.
  • 그러나 서설영의 경고는 예아월에게 아무런 작용도 없었다. 왜냐면 그녀는 강지후에게 바라는게 없었기 때문이다. 정말로 바라는 게 있다면 그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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