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191화 미행
- 그녀를 알기 전에는 이런 순간에 별로 외로움을 느끼지 않았지만, 그녀를 알게 된 뒤에야 깨달은 것이었다. 혼자서 긴 밤은 보내기에는 너무 외롭다는 것을.
- 샤워를 마친 나연주는 침대에 누웠다. 그녀는 일찍 잠들어야 했다. 주영을 만나기 위해 좋은 컨디션을 지켜야 했다.
- 다음 날 아침, 나연주가 일어났다. 그녀는 평소에도 살짝 메이크업했지만, 오늘은 더욱 신경 써서 메이크업했다. 게다가, 그녀는 유니폼 대신 사복을 입었다. 게다가 핑크색 외투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