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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85화

  • 그녀는 그를 밀어냈어야 했다. 하지만 몸이 어딘가 고장 난 듯 온몸이 열이 오르고 심박수가 빨라지는 것 외에는 그저 이 남자의 입술이 겹쳐 오는 것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.
  • “이러지 마, 서준표 씨.”
  • 그의 입술이 거의 겹쳐질 즘 그녀는 살짝 밀어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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