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382화 호텔 꼭대기에서 열린 파티
- 파티는 호텔 꼭대기 층 연회장에서 열렸다. 오늘 그곳에는 패션계 거물과 연예계 톱스타, 그리고 귀족도 꽤 많이 모였다. 정말 신분을 과시하는 자리 같았다.
- 이미연은 한 감독과 함께 들어왔다. 그 감독은 오십이 훌쩍 넘은 감독이었는데, 스캔들도 엄청 많은 사람이었다. 이미연도 그 사람 꼬시려고 꽤 애썼다.
- 들어오고 나서, 이미연은 혼자서 이리저리 돌아다녔다. 주변을 한 바퀴 둘러봤는데, 하지원이 보이지 않았다. 그래서 속으로 하지원은 초대받지 못한 것이 아닐지 생각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