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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75화 여기서 자요

  • 그의 시선을 느낀 단하진은 조금 당황하며 고개를 숙였다. 그가 아들에게 잘해줄수록 어떻게 그를 거절해야 하는지 갈피가 잡히지 않았다.
  • 저녁을 먹은 뒤, 단하진은 그에게 물 한 컵을 따라주며 감사 인사를 했다.
  • “변호사 선임해 준 거 고마워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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