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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96화 작별 인사

  • 시간은 어느덧 9시 30분이 되었다. 단하진은 하품을 하며 창밖을 내다보았다. 하루가 다르게 해가 짧아지는 것을 보니 겨울이 곧 다가올 것 같았다.
  • 이때,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서준표가 단우진과 함께 집으로 들어섰다.
  • 단하진이 방에서 나가 보니, 아들은 서준표의 외투를 덮은 채, 그의 품에 잠들어 있었다. 단하진이 얼른 그들에게 다가오며 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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