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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23화 결혼식 준비

  • 다른 생각은 조금도 들지 않았다. 그저 서로를 안고 싶고 느끼고 싶고 숨결을 나누고 싶을 뿐.
  • 고요한 밤, 감각은 오히려 예민하게 살아났다. 예아월은 빨개진 얼굴로 쿵쾅대는 심장을 느끼며 강지후의 품에 안겼다. 심장이 곧 밖으로 튕겨 나올 것만 같았다.
  • 이 낭만의 바다에 빠져 죽을 것만 같은 느낌을 그녀는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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