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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64화 동행

  • 강지후가 올라타자 오히려 차를 운전하는 경호원의 표정이 굳어졌고 자세는 더 경직됐다.
  • 뒤에 앉은 서설영도 이 모습을 보았지만 차가 출발한 상태였다. 그렇지 않으면 그녀는 반드시 강지후를 자신의 차에 타게 했을거다.
  • 강지후는 차에 오르자마자 눈을 감고 잠을 청하는듯했다. 오후의 따스한 햇살이 그에게 쏟아졌고 얼굴에는 존귀한 기운이 소리 없이 흘러내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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