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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61화 휴가

  • 붕대를 풀고 상처 부위를 소독하기 시작했다. 서희는 얼른 침대 옆에 무릎 꿇고 앉아 허영준의 손을 꼭 잡았다. 그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고 싶은 마음이었다.
  • 허영준은 그녀의 손을 더욱 꼭 잡았다. 고통은 여전했지만 그는 참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.
  • 약 바꾸기가 끝난 간호사들은 밖으로 나갔고 노학선은 서희를 보며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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