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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91화 재판

  • 늘 그를 삼촌이라고 부르던 아이가 그의 친아들이었다. 이미 만났음에도 알아보지 못했으니 그것만 생각하면 죄책감이 들고 가슴이 아플 것이다.
  • 뒤에 있는 단하진을 발견한 서준표는 단우진의 이불을 살포시 덮어주고는 몸을 일으켰다.
  • 얇은 옷차림으로 잠시 서 있었더니 단하진의 손은 조금 차가워졌다. 서준표는 차가워진 그녀의 손을 따뜻하게 감쌌고 그녀를 감싼 채 방으로 돌아와 잠을 청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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