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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85화 자업자득

  • 송예선은 겁에 질려 눈물을 뚝뚝 떨구었다. 지금 이 순간, 그녀는 정말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대가가 얼마나 큰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.
  • 되돌릴 수 있다면 송예선은 차라리 자신의 옷 가게를 하면서 평범한 나날을 보내고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결혼해 아이를 낳고 평생을 무탈하게 사는 인생을 선택하고 싶었다.
  • 그런 생활도 평생을 감옥에서 썩는 것보다 훨씬 낫지 않겠는가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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