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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70화 이번 생엔 꼭 자고 말 거야

  • 호텔 안, 이성희는 곯아떨어졌는데, 여운이 남은 하지원은 잠이 안 온다. 그녀는 옆방에 강은결이 있다는 생각만으로도, 벽 하나 사이로 그가 무엇을 하고 있을지 자꾸 상상하게 되었다.
  • ‘혹시 벌써 잠들었을까?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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