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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24화 나연주와 봉주호의 따스한 하루

  • 남자가 허스키한 목소리로 낮게 웃으며 말했다.
  • “당신이 원하는 대로 다 해줄게요.”
  • 그 순간, 나연주는 따뜻한 온기가 감도는 품에 자연스레 끌려 들어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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