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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23화 해고

  • 고개를 들어 문 앞에 나른하게 기대어 서 있는 매력적인 남자를 보았을 때, 그녀는 한숨을 내쉬며 시큰해 나는 눈을 비비면서 어이없다는 듯 서류를 들고 흔들었다.
  • “저 야근해요.”
  • 전성우는 그녀의 옆으로 의자를 당겨와 앉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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