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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94화 방금 신 너무 좋았어요

  • 고우신은 그녀를 쳐다보고 나서 신경아의 옆으로 갔다. 그는 그녀의 메이크업을 감상했고 신경아는 살짝 얼굴을 들어 올린 채로 눈을 감고 아이 메이크업을 받는 중이었다.
  • 그녀는 마침 아이 메이크업을 끝내고 눈을 떴다. 그러자 샘물처럼 맑은 동공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분위기가 흘러내렸다.
  • “끝난 거예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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