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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73화 이판사판

  • 문득 무언가를 떠올린 전성우는 이내 이야기를 꺼냈다.
  • “예전에 어쩌다 윗학년 선배들의 심기를 거스른 적이 있었는데 형이 그 사실을 알자마자 귀국해서는 혈혈단신으로 윗학년 선배들을 찾아갔어요. 우리 형은 혼자였는데 예닐곱 명이나 되는 상대들은 꼼짝도 하지 못했죠. 난 싸우는 형 옆에서 큰 소리로 응원밖에 한 게 없는데. 그날만큼 우리 형이 멋져 보였던 적이 없어요.”
  • 어쩐지 그 모습이 상상되었다. 예전에 학생 시절의 서준표의 사진을 본 적이 있었다. 아주 전형적인 부잣집 귀공자의 모습이었는데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잘생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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