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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3화 전성우와의 만남

  • 단하진의 마음도 무거워졌다. 당시 서 씨 가문 여사님의 처지를 상상조차 하기 어려웠다. 오십이 된 여인은 한편으로 아들과 며느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마주해야 했고 한편으로는 홀로 억만 가치의 그룹을 지탱해야 했으며 어린 손자까지 길러야 했다. 그때의 서준표는 서 씨 가문 여사님의 마지막 남은 희망이었다.
  • 현재, 서준표는 혼자 힘으로 회사를 일사불란하게 관리하고 있기에 서 씨 가문 여사님도 마음 편히 노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었다.
  • “너희 어머니는 정말 위대해. 비록 나는 너희 어머니와 한마디 말도 해본 적 없지만 내 마음속에서 너희 어머니는 영웅과 다름없는 존재야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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