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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64화 애정행각

  • “언니, 제가 할게요.”
  • 단청아가 살갑게 웃으며 입꼬리를 끌어올렸다. 평소였다면 언니라는 호칭 대신 따박따박 성까지 붙여서 이름을 불렀을 테지만 서준표의 앞에서 감히 큰 소리로 외칠 엄두를 내지 못했다.
  • 오늘 반드시 서준표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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