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193화 중요하지 않아요
- 나연주가 떠난 뒤에야 그는 깨달았다. 석 달 동안 가깝게 지내면서 그도 나연주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을 그저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사랑하게 된 것이었다.
- 주영은 살면서 처음으로 용기를 내기로 했다. 그래서 여기까지 온 것이었다. 그는 될 수만 있다면 나연주와 사귀고 싶은 마음이었다.
- 그들이 식당으로 들어가 식사를 시작하자, 이용도 따라 들어갔다. 그러나 그들이 룸으로 들어가니, 더 이상 몰래 찍을 수 없게 된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