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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468화 하지원의 반전

  • 하지원 역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사실에 무척 기뻤다. 허문희가 이 회사에서 일하지 않는다면, 그녀는 회사에 대해 아무런 불만이 없었다.
  • 허문희는 지금 차에 앉아 있었다. 부대표 자리에 오른 지 고작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, 하지원한테 잘못 보였다가 바로 잘렸다.
  • 직장에서 수십 년간 치열하게 버텨온 끝에, 마흔이 되어서야 부대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, 이제는 모든 것이 무너져 버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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