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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95화 건강의 적신호

  • 그 시각, 저 멀리 해외의 한 모래사장의 여자는 누군가가 그녀를 보고 싶어 하는 것인지, 아니면 욕을 하고 있는지 연신 재채기해댔다.
  • 햇볕이 그녀를 비추자, 그녀의 흰옷 아래로, 언뜻 원형의 다이아몬드가 찬란하게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.
  • 이토록 귀한 물건을 그녀는 잘 보관하기 위해 항상 몸에 지니는 수밖에 없었다. 나중에 기회가 생긴다면 그 남자에게 돌려줄 생각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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