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098화 낙하산
- 맨 처음의 당황했던 순간부터 지금의 헤어지자마자 보고 싶은 감정이 생기기까지, 허영준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그와 함께 있는 것보다 더 두렵다는 것을 그녀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.
- 그녀는 그에게 문자를 보낼까 말까 고민했지만 그의 일을 방해할까 봐 결국은 참았다.
- 그녀는 핸드폰 사진첩에 들어갔고, 지난번에 함께 쇼핑하며 찍은 사진을 그녀는 몇 번이고 보고 또 봤다. 그렇게 보다 보니 얼굴도 빨개지고 가슴도 뜨거워졌으며 심지어 그와의 뜨거운 키스도 되새길 수 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