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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8화 가장 큰 꿈

  • 그 모습에 단하진은 문득 마음이 복잡해졌다. 이대로 서준표가 그들의 삶에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는 게 과연 잘한 일일까.
  • 만일 아들이 매일 서준표를 만나는 것에 익숙해져 의지하게 된다면,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서준표가 그들의 삶에서 떠나게 되어버린다면, 아들은 크게 실망하지 않을까.
  • “엄마, 장 보러 가요. 쇼핑하고 싶어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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