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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47화 같이 키우자

  • 하지만 시험을 망치고 비를 맞으며 집에 돌아가던 그날, 허영준은 그녀를 엄하게 꾸짖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그녀를 교육하지 않았던가.
  • 서희는 마음이 괴로워졌다. 그녀가 못났을 때의 모습은 허영준에게 모조리 보인데 비해 그는 언제나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여러 가지로 완벽했던 게 떠오르면서 두 사람의 모습이 마치 전교 일 등과 전교 꼴등인 듯한 느낌이 들었다.
  • 서희는 다시 사진을 공책에 소중하게 끼워 넣은 뒤 공책을 원래 자리로 돌려놓았다. 허영준의 숨겨 둔 사랑을 마음속에 깊이 새겨둔 채 겉으로는 눈치채지 못한 척을 할 생각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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