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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001화 임무

  • “야, 뭐해? 쟤네 지금 거래하고 있잖아.”
  • 장미가 급히 신소경을 일깨웠다. 그 말에 정신 차린 신소경이 화면에 집중했다. 타겟들의 대화가 똑똑히 들려왔다. 악수하는 두 사람의 뒤로 부하들이 조심스레 거래 물품을 교환하고 있었다.
  • 사람들은 검은색의 가죽 상자를 매우 조심스럽게 다루었다. 곧, 양측의 사람이 상자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기 시작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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