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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61화 화를 낸 이유

  • 그 순간 울리는 벨 소리에 서준표가 단하진에게 말했다.
  • “먼저 가서 자.”
  • 단하진도 더 이상 그를 방해하지 않고 순순히 서재를 나섰다. 문을 닫는 순간, 노기등등한 서준표의 목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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