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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65화 사고

  • 강지후는 몸을 돌려 계속 앞으로 나아갔고, 예아월도 그를 건드리지 않으려 더욱 조심스럽게 행동했다. 다행히 산림을 걸아가는 시간은 그녀의 마음을 상쾌하게 했고, 먼 족의 산들이 기복을 이루며 안개 같은 빛을 가리고 그녀의 마음도 넓어지게 한다.
  • 퍽!
  • 예아월은 다른 곳에 눈을 판 사이에 어떤 남자의 등에 부딪혔고 그녀는 얼굴이 약간 붉어졌다. 또 그와 부딪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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