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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87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네가 아니라 채윤이야

  • “엄마, 왜 울고 그래! 나도 안 우는데!”
  • “네가 이렇게 고생하는 걸 보기 안쓰러우니까 그러지!”
  • 이솔이 말했다. 그녀는 내면이 강한 여인이었지만 딸에게 있어서는 그저 어머니일 뿐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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