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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89화 뽀뽀 한 번 해줘 봐

  • 단하진은 그의 가슴팍에 기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세차게 뛰는 그의 심장 박동소리를 들으며 자신 또한 가슴이 몽글몽글해지는 것을 느꼈다.
  • 서준표는 고개를 돌려 그녀의 머리칼에 입을 맞췄다. 다시 그녀를 품에 안은 느낌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.
  • 남자의 넓고 단단한 가슴팍에 기대어 있으면 그녀는 강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. 모진 비바람도 견뎌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. 그녀는 자신조차 언제 이런 감각을 사랑하게 됐는지 알 수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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