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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12화 이사회

  • 인터넷은 시끄러웠지만 단하진은 SC그룹의 병원에서 단준석을 보살피고 있었다. 단하진은 침대에 마주 앉은 채 단준석의 창백하고 핏기 없는 얼굴을 바라보았다.
  • 단하진은 애써 강한 척했다. 이대로 주저앉아서는 안 되기 때문이었다.
  • 단 씨 가문의 저택에서 단청아는 휴대폰을 보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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